함양군, 10~11일 용추계곡 등 7개 읍면 12개 물놀이 지역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점검 실시  

함양군은 6~8월 3개월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는 가운데  10~11일 용추계곡 등 군내 12개 물놀이 시설 안전시설물 점검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물놀이 표지판 및 인명구조장비 등을 일제 조사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5월 물놀이 관리지역 등 인명구조장비를 구입해 읍면에 배부한 바 있다.

 현재 함양 물놀이 지역은 안의면 용추계곡·농월정 유원지·안의 용소·안의 심원정,휴천면 용유담·송정교, 함양읍 위천변, 유림면 서주유원지, 서상면 부전계곡, 마천면 추성계곡, 수동면 남강천변 등 11곳과 위험구역인 용추계곡 요강소 등 12곳이 있다.

 군은 이들 12개소에서 활동하는 안전관리요원이 근무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근무수칙을 지키고 있는 지 확인하고, 요강소·심원정 등 인명사고발생 우려지역에 위험지역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이 잘 설치되어있는 지를 확인했다.

 군은 이번 점검과 함께 안전전담팀을 꾸리고 지역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실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인명사고 최소화를 위한 예찰 활동 적극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아무리 조심해도 사고가능성은 언제나 있는 만큼 안전시설 수시점검, 유관기관 협초체제 구축, 대군민 홍보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사고없는 안전한 함양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