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주민의 화합 담은 두루침교 개통
- 작성일
- 2017-10-10
- 작성자
- 기획조정실
- 조회수 :
- 106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와 백연리를 연결하는 두루침교가 개통됐다.
20일 함양군에 따르면 두루침교 재가설공사 준공식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임재구 함양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해 두루침교 준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개회식, 내빈소개. 경과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두루침교는 지난 1978년 재 가설되어 36년간 사용된 교량으로 통수단면이 부족하여 매년 여름철 우수기에 홍수 피해 등 주민들 안전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해 왔다.
2014년 12월에 착공된 두루침교는 국비 51억원과 도비 10억원, 군비 24억원 등 모두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된 두루침교는 길이 74.2m, 폭 20.5m 규모로 재가설 됐다.
두루침교 재가설공사 추진 중에 높이가 높다는 주민여론이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교량공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형하공간을 최대한으로 낮출 수 있는 합성형 라멘교로 설계 변경, 시공했다.
또 교량의 중앙 양쪽에 설치된 조형물은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청사초롱 불빛을 밝히며 반갑게 맞이하고 배웅하는 뜻이 담겨져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각적인 아름다음을 더 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시공사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사기간 동안 많은 고충에도 불구하고 협조하여 주신 군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의 화합과 안전한 교통 편의제공을 하는 두루침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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