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군, 스마트팜으로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

작성일
2017-12-19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434

함양군, 스마트팜으로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

함양군, 스마트팜으로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

환경 관리 자동화로 노동력 절감·생산성 향상…내년 스마트팜 사업 6개소 1.2ha 추진 계획
   
경남 함양군이 이상기후에 적절히 대응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작목별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그 동안 딸기와 토마토, 양파 등 채소작목 4개소, 0.9ha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재배와 저장 등에 적용한 결과,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등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 

 일례로 함양읍 죽곡리에서 10년 전부터 토마토재배를 해온 강명구(60)씨 농가에 2015년에 하우스 내 자동환경 제어장치와 탄산가스 공급장치 등 스마트 농업시스템을 도입 운영한 결과 5% 정도의 소득향상 결과가 있었으며, 특히 기상재해 등에 즉시 대처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스마트팜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작물의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환경을 조절할 수 있으며, 농장주가 작물의 최적 생육 환경 조건을 설정한대로 하우스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요 장치는 온실 내·외부의 온·습도를 감지하는 센서, 통합 제어기, 작물의 생육 관찰 및 보안 관리를 위한 CCTV 영상, 하우스 내 비상 상황 감지 및 통보를 위한 예·경보 장치 등으로 구성되며, 여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에 사람이 직접 손으로 했던 천·측창 개폐와 환기팬 작동 등의 농작업들을 스마트폰을 이용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함양군은 스마트팜 기술 적용 효과를 분석하고자 지난 3년간 딸기, 토마토 등 작목의 재배 및 양파 수확 후 저장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을 운영했다.

 그 결과 실시간으로 작물 생육 상태 확인과 하우스 원격 가동이 가능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상품과율 10% 향상과 생산성 5% 향상 등 효과를 거두었으며, 기상재해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함양군은 내년에도 스마트팜 사업을 6개소, 1.2ha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매년 스마트팜 관련 각종 사업을 지원 확대해 농업 4차 산업혁명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관련 사업은 청년 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등과 연계하여 지역농업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 통합관리시스템을 적극 도입 빅데이터를 구축해 활용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농업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이루는데 있어서 스마트팜 기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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