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와 소통, 산삼항노화엑스포 여성 홍보단이 팔 걷어 부쳤다.

함양군은 20일 오후 4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 단위단체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정책 토론 및 엑스포 홍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함양군 여성정책의 발전방향과 여성들의 사회역할 증대 및 권익신장 방안을 모색하고 군의 역점추진 시책사업인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임창호 군수와 박영미 여성단체협의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이날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추진사항 홍보, 여성정책 및 여협추진 사업 설명,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여성 인구가 52.1%를 차지하는 함양군은 여성·아동·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폭력 예방활동, 가족 맞춤형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가오는 2018년에는 여성정책 사업에 1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전가정육성, 영유아 보육지원, 보육시설 인프라 구축, 요보호 아동자립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는 밑반찬나누기와 여성기능취득 교육강사료 지원, 양성평등기금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군내 여성 역량을 향상시켜 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산삼항노화엑스포과 정민수 과장은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추진사항과 산삼을 활용한 역점사업 등 상세한 설명을 하고, 기대효과가 큰 여성홍보단의 홍보극대화 방안을 함께 토론하였다.

 임창호 군수는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 내년에는 여성 사회 참여와 역량 강화를 위한 보다 많은 사업들을 펼쳐 나갈 것”이며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여성홍보추진단 여러분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