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 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건축사 및 축협과 환경, 건축 및 인허가 등 업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3월 24일까지 기간이 만료되는 무허가 축사 시설 적법화에 따른 운영지침을 설명하고, 현재 건축사에서 의뢰받은 민원건에 대한 정보 공유와 추진에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심도있게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의 원활한 추진과 농가의 적극적인 홍보 및 독려를 위해 함양읍을 비롯한 11개 읍면 담당자 교육을 병행하여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축산농가들이 신청 접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함양군은 축산소득이 전체 농업의 33%를 차지하고 있어 축산업의 정상화 없이는 농가소득 3만불 달성이 불가능하다”라며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T/F팀을 구성해 마무리 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