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꽃 양묘장서 생산 메리골드·백일홍 등 8만본 전 읍면 배부 화사한 분위기 조성

함양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여름꽃인 메리골드와 백일홍 등 8만본을 전 읍면에 배부하여 화사한 여름 맞이 꽃길조성에 나섰다. 

 이번에 배부하는 여름 꽃은 농업기술센터 꽃 양묘장(4,565㎡)에서 육묘한 메리골드, 백일홍 등으로 지난 4일부터 전 읍면과 산림녹지과 등에 배부하였으며, 상림경관단지 일원에도 식재하여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지난 3월 봄의 전령사 팬지 8만본을 전 읍면에 배부하였으며, 메리골드, 백일홍, 일일초, 석죽, 해바라기, 소국 등 7여종 30만본을 양묘장에서 연중 생산할 계획이다. 

 이렇게 생산된 꽃모종을 계절별로 읍면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에 공급하여 화사한 분위기로 바꾸어 관광 함양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꽃 양묘장에서 자체육묘 생산보급으로 1년에 5억원 가량이 예산을 절감할 뿐 아니라 관광함양의 이미지를 더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