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수강생 등 200여명 참석, 11개 프로그램 무대 및 작품 선보여

함양군 마천면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4시 마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장 및 군의원들을 비롯해 지역주민,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마천면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개회식 행사에서는 마천면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과 프로그램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로 마천면주민자치위원회 허상옥 마을만들기분과장에게 군수표창을, 윤복희 난타반 반장에게 면장표창, 김영호 색소폰반 반장에게 주민자치위원원장표창이 각각 수여되었다.

 이어진 2부 발표회에서는 축하공연으로 마천면 창원마을 주민 고니박씨의 색소폰 독주로 2부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기타·요가·색소폰·댄스스포츠·난타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홈패션과 민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홍규 위원장은 “우리 회원들이 1년간 갈고 닦은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멋진 기회였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마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되었던거 같다.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더욱더 발전된 주민자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는 우리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군민의 관심과 동참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여러분 모두가 군수라는 생각으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월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출범하였고, 올해 2월과 9월부터 상·하반기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여가활용 및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훌륭히 역할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