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노인회분회 손소독제 500개 기탁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도 함양군 백전면에서는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지역 나눔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백전면노인회분회(회장 임성택)에서 백전면사무소(면장 이지현)에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노인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500개를 기탁하였다. 

 임성택 백전면노인회분회장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며 무엇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최일선에서 일하는 면사무소 직원들과 감염 취약자인 노인세대에 휴대용 손소독제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지현면장은 “어려운 시절을 거쳐 물려주신 나라를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따뜻한 응원 가슴 속에 깊이 새기고 직원들 보다 노인세대에 우선 배부하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백전면에서는 이번에 전달받은 손소독제를 관내 500여 노인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