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호미랑 교육농장·까매요 등 찾아 운영현황 등 청취

농촌진흥청 이용범 차장이 13일 함양군 호미랑 농촌교육농장과 기술명인 사업장인 까매요 등을 찾았다. 

 이날 오전 이용범 차장은 함양군 지곡면 개평한옥마을 ‘호미랑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하여 도을주 대표로부터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 본 후 “호미랑이 대표적인 농촌교육농장모델로 자리잡아 갈수 있길 바라며 도시민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나간다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미랑 교육농장은 2016년 오픈하여 전통문화체험, 농부체험, 전통음식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농촌교육농장 팜파티, 외국인유학생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운영성과로 2019년 농촌진흥청 평가 결과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연간 2,000여명의 방문객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 이용범 차장은 개평 한옥마을에 위치한 하동정씨 종가음식점 고택향기에서 대를 이어 내려오는 종가음식을 맛보고 일두고택 등 개평한옥마을을 둘러보며 함양의 전통가옥과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함양읍 상림인근에 위치한 기술명인 사업장 ‘까매요’를 방문하여 박영식 대표로부터 사업설명을 듣고 제조가공장, 돈육홍보관, 체험실습장 등을 둘러보았다.

 까매요 사업장은 2016년에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2017년 축산분야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박영식씨가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소시지, 핫도그, 치즈 등 육가공 체험실습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000명 이상이 방문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이용범 차장의 함양 방문에는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장과 이규봉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함께하였으며 이규봉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진흥청 차장에게 함양군에서 중점 육성하고 있는 신소득 작목과 관련된 사업, 6차산업 관련사업 지원과 금년 9월 25일부터 개최되는 함양산삼엑스포에 농촌진흥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많이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