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지원센터 17일 ‘인당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이어주는 터줏대감 이야기’아카이빙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손재현)는 지난 17일 ‘인당마을이야기 기록화(아카이빙)’사업을 위한 인당마을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인당마을이야기 기록화(아카이빙)’를 위한 간담회는 집수리 지원·무장애 안심 골목길 조성·인당마을 아카이빙 사업의 연계를 통해 인당마을만의 특색을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구역 내 골목길과 집수리사업에 동네이야기와  이웃이야기를 담기 위한 현장투어를 진행하고, 마을활동가 육성·터줏대감 이야기전·스토리북 책자 발간 사업 등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에 인당마을주민협의체 최길현 회장은 “우리 동네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실행될 ‘함양을 잇는 인당마을’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앞으로 인당마을은 소통과 협업으로 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하여 마을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손재현 센터장은 “인당마을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면 작은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며 “오늘 참석해주신 마을 어르신들과 대화시간을 소중함을 느꼈고, 인당마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첫 발을 내딛었다. 구전으로만 전해지는 마을 이야기 및 터줏대감(어르신)의 살아오신 이야기를 기록화(아카이빙)하여, 인당마을의 자원으로 삼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