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530여명 순차적 접종 실시

함양군은 관내 노인돌봄 종사자(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530여명에 대해 4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8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19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인터넷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위탁의료기관으로 유선·내원하여 접수 가능하며, 함양군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종사자를 위해 주근무 시설에서 접종예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하였다.

 관내 8개 위탁의료기관으로는 동신가정의학과의원, 서울정형외과의원, 성모의원, 제일가정의학과의원, 중앙의원, 한마음연합의원, 함양성심병원, 홍인의원 등이 등록되어 있으며 12일부터 2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19일부터 24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함양군에서는 노인요양원을 시작으로 노인주야간보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장기요양기관 노인돌봄 종사자까지 취약노인 관련분야에 대한 예방접종이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관내 코로나19 위험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백신에 대한 오해 등으로 접종을 꺼리는 대상자가 많아 시설별로 접종 안내문과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적극 안내하여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