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에 거주하는 한욱희씨가 지난 6월 25일 함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극복 및 피해예방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3,000매를 기탁했다.

 기탁자 한욱희씨는 “4년 전 서울에서 함양으로 귀촌하여 함양군으로부터 전입정착금을 받고 그 고마운 마음을 지금까지 잊지 않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방역마스크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정해문 함양읍장은“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해 주신 한욱희님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기탁해 주신 마스크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89개소 경·노모당에 비치하여 어르신들께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