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주민자치회 활동계획 및 안건 설명, 주민 소통 공간 ‘누구나’ 입주식도 가져

함양군 마천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재영)는 12월 2일 오후 제1회 주민총회 및 혁신주민센터 입주식이을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의제를 선정해 다음연도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마천면 주민총회에서는 2021년 마천면 주민자치회의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2022년도 주민자치회 활동계획과 안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앞서 온라인 및 찾아가는 사전투표와 이날 본투표 등을 통해 산업건설분과에서 발굴한 ‘마천면 무료급식센터 조성’ 안건이 최종 채택, 내년도 자치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민총회 이후 마천면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 중이던 혁신주민센터 ‘누구나’가 준공되어 이날 간단한 입주식이 진행되었다.

 마천면 혁신주민센터 ‘누구나’는 면사무소 여유 공간을 지역주민이 참여 협력하여 이용자 중심의 실사용 공간과 효율적인 업무공간으로 재배치 하고자 만든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자는 1인당 1,000원의 이용료를 의무가 아닌 자발적 기부 받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날 주민총회에 참여하여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의제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자 주민자치의 꽃이 될 것”이라며 “폭넓고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