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한어버이 군수표창 가채마을 김기태씨, 가족 소중함·효 의미 되새겨

함양군 마천면은 지난 5일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제52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마천면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마천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윤오) 주관으로 풍물공연, 노래교실, 라인댄스,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 음식 대접, 색소폰공연, 노래자랑, 윷놀이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경로위안 잔치가 펼쳐졌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시켜 타의 본보기가 되는 장한어버이 군수표창은 마천면 가채마을 김기태(32년생) 씨가 수상했다.

 김윤오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도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공연을 보며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소창호 마천면장은 “행사를 주관해 주신 마천면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마음과 효를 실천하며 자녀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워낸 수상자에게 축하드린다. 우리의 부모님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다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면에서 최선을 다해 두루 살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