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 청년회(회장 허광일)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휴천면사무소 주차장에서 ‘2024년 제52회 어버이날 경로위안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되었던 이번 행사는 1부 행사로 금반초등학교 학생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팀의 공연, 효행자 표창장 수여와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금반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 공연, 흥을 돋우는 음악과 함께 노래자랑 등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잔치에서는 금반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여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1학년 학생들이 어버이를 위한 글을 낭송하여 어른들을 미소 짓게 하였다.

 함양농협 휴천지점(지점장 박효백)에서는 400여 송이의 카네이션을 준비하여 직원들이 일일이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달아 드렸으며, 휴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천석순)와 새마을협의회(회장 정여희)에서는 비빔밥과 수육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풍성한 하루에 보탬이 되었다.
  
 허광일 휴천면 청년회장은 “어버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청년회원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오늘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선희 휴천면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오신 어르신들의 소중한 노고를 기리며, 존경의 마음을 깊이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