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도권 6개 스타트업 및 지역 청년 참여, 지역자원 연계 활용방안 모색
 
함양군은 20일 오후 기관단체청사 회의실에서 제3회 스타트업 간담회를 갖고 지역 자원을 연계 활용한 새로운 성장모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도권 스타트업인 브이유에스(VUS) 황윤익 대표, 끼릿 임선아 대표, 네토그린 임형준 대표, 왓위케어 범명윤 대표, 팹브로스제작소 김용현 대표, 플래닛주민센터 박찬우 대표를 비롯해 함양군 관계 공무원 및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등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의를 벌였다.

 주요 간담회 내용으로는 ▲플래닛 주민센터의 ｢소셜트립 IN 함양｣ 사업화 사례 소개 ▲끼릿의 지역청년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방안 ▲네토그린의 보급형 식물공장, 스마트팜 크러스트 구축 방안 ▲왓위케어의 스마트 히어링루프 도입 방안 ▲팹브로스제작소의 컬쳐테크 지역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황윤익 브이유에스 대표는 “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 지리적 접근성, 선비문화 등 우수한 지역자원이 많아 그 어느 지역보다 스타트업과 연계 가능성이 높다”라며 “함양군이 스타트업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런 간담회 자리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함양군은 2022년부터 매년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총 13개 기업이 함양에 방문하여 공유경제 플랫폼 연계 및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

 특히 봉사여행 전문 스타트업인 플래닛 주민센터는 함양군과 협업하여 자원봉사와 함양의 지역자원과 결합한 ｢소셜트립 IN 함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난해부터 총 11회에 걸쳐 160여 명의 내·외국인이 함양을 방문하는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