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안내

예매방법
  1. 1온라인예매 : CGV누리집, 모바일 APP ▶ 극장 [CGV대구월성] ▶ 상영일 ▶ 상영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2. 2현장예매 : 영화상영 오전10시부터

영상으로 만나는 연극 <페리클레스>

상세 내용 날짜, 시간, 장소, 입장료, 문의, 출연, 주최, 주관, 후원, 예매 및 확인
상영일
상영시간 약150분
예매기간 종료
관람료 무료
장르 영화
상영장소 대공연장
주최 예술의전당
주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관심연령 12세이상

상세 내용



예술의전당은 2015년 고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으로 무대화하는 SAC CUBE X CLASSICS 기획의도 하에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품 <페리클레스>를 선보였다. 초연 당시 압도적인 미장센, 뛰어난 앙상블, 독보적인 스펙터클을 구현하여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무대에 깔린 50톤의 모래가 자아내는 극의 여운과 무대와 객석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배우 유인촌의 열연은 늘 관객들의 기립을 쏟아냈다.

셰익스피어의 후기 낭만주의의 첫 시작을 알린 작품 <페리클레스>는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 3세>, <햄릿>등의 작품과 더불어 셰익스피어 시대 가장 인기 있던 레퍼토리였다. 그러나 원작의 방대한 스케일과 시대의 언어로 풀어내기 어려운 연출적 난제(難題)로 공연된 예가 많지 않았다.

2015년 5월, 예술의전당은 <한여름밤의 꿈>, <십이야>, <로미오와 줄리엣>등 감각적이고 흥겨운 셰익스피어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국내의 독보적 셰익스피어 연출가 양정웅과 함께 <페리클레스>를 국내초연으로 토월극장에서 선보였고, <페리클레스>는 제4회 셰익스피어 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하였다.

<리어왕>, <맥베스>, <코리올라누스>등 정치와 시대를 다룬 기존 작품들과 달리 <페리클레스>는 수려하고 낭만적인 문체가 돋보이며 ‘희망’을 완전히 잊고 사는 요즘 현대인들에게까지 관통하는 정서가 담긴 사실주의와 판타지가 결합된 로맨스극이다.

배우 유인촌은 170분의 러닝타임 동안,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며 50톤의 모래가 깔린 무대와 700여석의 객석을 압도적으로 사로잡는다. 그의 활약은 연극이 끝난 후 쏟아지는 환호와 박수소리가 그 진가를 말해준다. 배우 유인촌은 해설자 ‘가우어’ 역과 노년의 ‘페리클레스’ 역을 맡는다. 주인공 ‘페리클레스’ 못지않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해설자 ‘가우어’는 작품의 방대한 이야기를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적인 해설로 안내해주는 역할이다. 배우 유인촌은 해설자와 주인공을 오가며 셰익스피어의 수려하고 낭만적인 문체를 명료하고 아름답게 전달한다.

연극 <페리클레스>에서 젊은 시절의 페리클레스 역을 배우 유인촌의 실제 아들인 배우 남윤호가 맡는다. 실제 부자지간이 함께 연기하는 한 인물 ‘페리클레스’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2015년 연극 <페리클레스>에서는 지혜롭고 현명한 여성이자 페리클레스의 딸 역할 ‘마리나’역에 배우 최우리가 출연하였다. 2016년, 더욱 새로워진 <페리클레스>에는 새로운 뮤즈 배우 전성민이 마리나 역에 나선다. 역할에 대한 심도 높은 이해로 매 작품마다 완벽하게 녹아드는 배우 전성민.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맡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로 촉망받는 전성민은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무대를 장악하는 에너지를 담아 그녀만의 ‘마리나’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또한, 액션, 연기 순발력을 고루 갖춘 다재다능한 극단 여행자의 앙상블은 무대를 풍성하고 다채롭게 수놓는다.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극단 여행자의 라이브연주와 앙상블이 선사하는 밀도 높은 조화로움은 연극 <페리클레스>가 지닌 또 하나의 경이로움 그 자체이다.



[시놉시스]
타이어 왕국의 왕자 페리클레스는 안티오크 왕국의 공주의 미모에 빠져 왕이 낸 수수께끼를 풀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그 수수께끼는 풀지 못해도 죽고, 설령 푼다 해도 그 안에 숨겨진 비밀스런 내용 때문에 죽게 되는 비극의 씨앗이다. 페리클레스는 수수께끼를 듣자마자 그 속에 있는 비밀을 깨닫고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여러 나라를 떠돌며 도피한다. 그러나 그런 그를 맞이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태풍. 배가 침몰하고 겨우 목숨을 지켜낸 페리클레스는 펜타폴리스 왕국의 공주인 타이사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후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돌아가는 배에서 아내 타이사는 딸 마리나를 낳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그는 또 다시 험난한 파도, 태풍과 마주하게 된다. 페리클레스는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담당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 (☎ 055-960-6710)
최종수정일
2023.11.27 1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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