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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 천년의 숲

상세 내용 날짜, 시간, 장소, 입장료, 문의, 출연, 주최, 주관, 후원, 예매 및 확인
공연일
공연시간 80분
관람료 무료 (전화예매 필수)
장르 연극
공연장 대공연장
주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전문예술법인 극단현장
관심연령 12세이상
문의 055-960-5288
공연예매

상세 내용


1. 공 연 개 요
⦁작 품 명 : 연극 < 길위에서:천년의 숲 > - 함양이야기 발굴 프로젝트
⦁일 시 : 2017년 6월 15일(목)-16일(금) 19:00
⦁러닝타임 : 80분
⦁관람연령 : 12세 이상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관 람 가 : 무료, 전화예매필수(055-960-5288)
⦁단체 관람 문의 : 055)960-5288 공연장상주단체 극단현장

⦁출연진 (11명)
최의원_최동석 / 상 민_송광일 / 박성호_박현민 / 오민성_김진호
혜 림_박진희 / 최치원_김헌근 / 코러스_황윤희, 신미점, 윤주란, 조정림

⦁제작진
제작_정대균 / 작_임미경 / 윤색_김학선 / 대표,연출_고능석
액팅코치_고재경 / 기획_이진희 / 무대디자인_박범주 / 무대제작_강선녀 / 조명디자인_이금철
음악_황윤희 / 편곡_채석진 / 의상_김도영 / 진행_이동은

총괄_이양숙 / 무대감독_박상현 / 조명감독_김태경 / 음향감독_권의근

⦁주최 및 후원
주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전문예술법인 극단현장
후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 줄 거 리

모두들 봄 꾀꼬리의 고운 소리만 사랑하고
가을 매 거친 영혼은 싫어들 하오
세파 속을 헤매면 웃음거리 될 뿐
곧은 길 가려거든 어리석어야 하지요.

낭만소년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 상민은 국회의원 최성택의 보좌관인 박성호의 부탁으로 최의원의 자서전 대필을 맡게 된다. 상민이 통일신라 말기 진성여왕에 대한 역사 소설을 쓰고 있다는 것을 성호에게 전해들은 최의원은 함양 상림을 조성했던 최치원의 애민정신을 자신의 정치철학과 연결 지어 자서전을 완성하자고 제안하고는 상민에게 자신의 집에 기거하면서 소설을 쓰라고 한다.

낮에 최의원을 인터뷰하면서 녹음했던 목소리를 재생하여 그 목소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민에게 최치원과 상림을 조성했던 백성들이 환상처럼 나타나서 최의원의 집을 부순다. 집의 일부를 뜯어 숲 속으로 사라지는 역사 속 인물들을 바라보고 넋이 나간 상민 앞에 대학시절 그에게 소설 강의를 들은 바 있는 최의원의 딸 혜림이 나타나 자신을 제자로 받아 줄 것을 제안한다.

한편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있는 최의원은 규제프리존법 등의 정책을 무기로 재벌가의 장남인 오민성과 혜림의 결혼을 준비하는데....

*2017 제 35회 경상남도연극제 금상 수상작
희곡상(임미경), 무대예술상(박범주, 이금철)


3. 연 출 의 도

대표 및 연출_고능석

함양 상림.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 홍수로 고통 받는 백성들을 위해 조성한 애민정신의 상징.

애민정신!
참 좋은 말인데 ‘애국 애족’처럼 닳고 닳아 감동은 없고 구호처럼 들리는 말.

함양 상림을 걸을 때마다 천 년 전에 이런 위대한 숲을 조성한 최치원 선생은 역사에 나오는 수많은 위인들 중 한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었고, 구호처럼 읽혔던 애민정신에서 감동을 느끼기는 솔직히 좀 힘들었다.

‘12세에 당나라 유학, 17세에 당나라 빈공과에 합격, 19세에 관직에 올랐으나 20대 중반 귀국. 30대 중반에 10여개의 시무책을 진성여왕에게 올렸으나 골품제의 한계로 자신의 뜻을 펼 수 없었고 자신의 불우함을 한탄하여 관직에서 물러나 산과 강, 바다를 소요하며 지냈다.’

큰 기대없이 찾아본 최치원 선생을 단 몇 줄 읽었을 뿐인데 내 얼굴은 이미 화끈거리기 시작했다. 감히 위대한 철학자에게 품었던 건방이라니.... 개혁을 꿈꾸었던 위대한 천재가 지방의 작은 현의 태수를 자청하여 조성한 함양 상림과 그 속에 담긴 백성 사랑하는 마음.

작품 연습을 통해 ‘애민’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담당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 (☎ 055-960-6710)
최종수정일
2023.11.23 15: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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