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

세종왕자 한남군 묘역

세종왕자 한남군 묘역

  • 주소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음 교산리 755-1
  • 문의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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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조선 전기의 왕족인 정도공 한남군(1429∼1457)의 묘소이다. 그는 세종의 12남이며 어머니는 혜빈 양씨이다.

세종 23년(1441) 왕이 왕비와 함께 온수현(溫水縣) 가마곡(加磨谷)에 행차하였을 때 궁궐의 수비를 관장한 공으로 한남군에 봉해졌다. 1455년 세조가 즉위하자 금성대군·영풍군·혜빈 양씨와 함께 역모를 꾀하다가 금산에 유배되었다. 그 뒤 토지와 노비를 몰수 당하고 다시 함양으로 옮겨져 유배생활을 하다가 세조 3년(1457)에 생을 마감하였다.

봉분 아랫부분에는 둘레석이 마련되었고 묘 앞에는 상석(제사지낼 때 음식을 차려 놓도록 무덤 앞에 마련해 놓는 돌), 좌우에는 망주석(望柱石:멀리서도 무덤이 있음을 알려주는 돌기둥) 4기와 문인석 2기, 동자상 2기가 있다. 묘비는 2기가 세워져 있는데, 묘 앞의 것은 근래에 세운 것이고, 왼쪽에 있는 것은 명종 12년(1557) 4월에 세운 것이다. 묘역 입구에는 신도비(神道碑: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 비) 1기가 세워져 있다.

한남군(漢南君)은 세종(世宗)의 12남으로 혜빈 양씨(惠嬪 楊氏)의 소생으로 세종(世宗)11년(1429)에 출생하였고, 자(字)는 군옥(君玉), 휘(諱)는 어(於), 시호는 정도공(貞悼公)이다. 한남군(漢南君) 이어는 1456년 단종복위 계유정난(癸酉靖亂)에 연루되어 처음에는 금산(錦山)에 유배(流配)된다. (『세조실록(世祖實錄)』권(卷)1, 원년(元年) 을해(乙亥) 윤(閏)6월 을묘조(乙卯條)) 그 뒤에 아산(牙山)(앞의 책, 경신조(庚申條))을 거쳐 함양(咸陽)으로 옮겨(앞의 책, 권(卷)4, 2년 병자(丙子) 6월 을축조(乙丑條)) 유배생활을 하다가 그곳에서 세조(世祖) 5년(1457) 5월 을유일(乙酉日)에 병사(病死)하였다. (「함양안치(咸陽安置)어 병사(病死)」『세조실록(世祖實錄)』 권(卷)16, 5년 을묘(乙卯) 6월 기유조(己酉條) 참조) 사후(死後) 바로 현재의 위치에 장사지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원래의 묘비로 보여지는 봉분 좌측면 묘비 후면에 「가정삼십육년정사사월일(嘉靖三十六年丁巳四月日)」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명종 12년(1557) 4월에 조성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정번호

기념물 제 165호

시대구분

조선시대

담당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 055-960-4540)
최종수정일
2023.09.25 14: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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