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함양군수 서춘수입니다.

오늘 함양군에 코로나19의 확진환자가 1명 발생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합니다.

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 19방역에 총력을 다 하던 중
오늘 아침 7시 35분에 확진자 1명이 확인되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불안감 해소와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파악한 확진자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확진자는 
함양읍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함양 지리산 콜 택시” 기사입니다.

한마음병원에서 발열, 기침, 가래 증상으로 9월 2일, 5일, 7일 진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없어 
9월 10일 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사 결과 9월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의료기관 2개소 접촉자 확인 및 대상자 동선 파악 중입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2명은 가족으로 우체국 택배 직원과 지역내 ㅇㅇ식당 직원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역학조사관의 지시사항에 따라
9월 11일 09:40 함양군 보건소 앰블런스를 이용하여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기침 증상이 조금 있고, 현재 치료중입니다. 

우리군은 경상남도와 협의를 통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우리군 조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리산콜택시(13명)에 대한 영업정지와 함께 자가격리 및 검체 채취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이에 따른 대책으로 11일 오전 국장 및 관·과·소장·읍면장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19’에 대한 대처 상황을 보고하고, 추후 대응대책에 대해 논의 했습니다.

우리군의 공식적 발표 외 유언비어 유포 등에 즉각 대처하고 
대군민 홍보와 함께 바이러스 차단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대응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군 조치 계획을 말씀 드립니다.
우리군 관내 행사 취소 및 연기 조치를 해 오고 있지만,
오늘 이후 관내 확진 환자가 발생한 만큼 조치를 더욱 강화 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군은 오늘부터 코로나 방역대책을 강화하여 모든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대면예배 금지, 중위험시설 집합제한 등을 실시하고 방역대책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이상으로 강화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는
코로나 19 방역준칙을 강화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
군민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 군민께서는 많은 불편이 있으시겠지만
관내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라며,
예방수칙에 따라 일상생활 중 마스크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민여러분께서도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하게 막아낼 수 있는 질병이니 동요하지 마시고, 일상생활을 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우리군의 공식적인 발표에 따라 행동해 주시고, 궁금하신 사항은 
함양군 보건소(055-960-8040)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